티스토리 뷰

중국 전기차 봉고 트럭

 

 

중국은 전기차 1위 국가입니다. 내연 기관과는 별개로 중국에는 수많은 전기차 회사가 있으며, 그 안에서도 BYD라는 회사가 내놓은 TK4라는 봉고 비슷한 트럭은 이번에 중국산 전기차의 위협적인 성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TK4라는 차에 대한 가격과 내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전기차 봉고 트럭

 

 

목차

     

    1. 전기차 BYD의 TK4 출시 이유

    TK4의 가격은 국민들이 트럭의 1순위로 뽑는 봉고르기니 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대부분 중국 차량은 국산 차량보다 저렴하다고 인식하는데, 아무리 국제적인 BYD라는 전기차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이해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BYD가 아무리 저렴한 자신들의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가성비가 아닌 제대로 된 가격을 받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이라고 하더라도 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베타테스터의 경향으로 TK4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기 트럭의 출시로 향후의 한국에 대한 전기 차의 방향성을 정해보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2022년의 자동차 판매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델 판매량 점유율
    포터2 92,411 5.6%
    쏘렌토 68,902 4.1%
    봉고3 67,072 4.0%
    카니발 59,058 3.6%
    그랜저 57,367 3.5%

     

    보시면 아시겠지만, 봉고와 포터와 같은 국민 1톤 트럭은 2022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3위와 1위에 오른 1톤 트럭 입니다. 차량 순위를 보면 1톤 트럭이 승용차보다도 더 많이 팔리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차량 회사가 현대와 기아로 거의 양분되다시피 한 것을 보면 국내 시장에서의 현대 기아의 자동차 점유율이 얼마나 높은 지도 알 수 있습니다

     

     

    2. 전기차 강자 BYD의 TK4 가격

    그러나 세계적으로 보면 BYD가 전기차 세계 1위를 하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이번에 나온 BYD의 TK4가 가격에 대한 가성비가 괜찮다면 살 의향이 있다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현대 기아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고객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공된 TK4의 가격은 4,699만원 으로 책정된 것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중국산은 저가형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드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터 일렉트릭의 가격이 4,357~4,554만원에 해당하는 것을 보면 왜 이런 가격이 나왔을 까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봉고 EV의 4,365 ~ 4,550 만원을 뛰어넘는 가격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기차 보조금이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4,699만 원보다는 훨씬 싸게 나오 기는 합니다.

    중국 전기차 봉고 트럭

     

     

    3. 보조금과 실 전기차 지원금

    환경부 보조금 1,200만 원 + 지자체 보조금 (각 지역별로 상이) + 소상공인 추가 지원까지 받게 되면 1,950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의 보조금은 천차만별 이기 때문에 실제 구매 금액은 좀 더 오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는 2,2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자체 보조금
    지역 금액(만원) 지원 대수(대)
    세종 1,080 620
    광주 1,070 935
    인천 ,030 1,877
    대구 1,030 9,944
    울산 1,020 4,101
    부산 980 5,429
    서울 860 6,300

     

    4. 상품 경쟁력을 무기로

    BYD에서도 이런 금액적인 부분에 대한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보다 상품성을 늘리는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SK텔레곰과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오닉 5에서 선보였던 V2L 기능을 상용차 최초로 탑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도 기존의 전기트럭보다 업그레이드된 82 kWh를 탑재해서 상온에서 최대 246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저온에서는 209km) 포터와 봉고의 전기차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최대 211 k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그것보다는 많이 갈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TK4의 제원상 전기모터 출력은 1톤 전기 트럭 중에 최대치인 140kW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더 힘이 세고 30Km 이상 더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전기 상용차의 판매 대수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리스크만 없애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