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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료 분리징수 알아보기

호기심 탕탕 2023. 7. 15. 23:32

모든 TV를 통해서 보는 프로그램은 다 제작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 비용을 어디서 충당하는지가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TV 수신료를 받거나, 광고를 중심으로 한 재원으로 TV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두 가지의 방법이 가장 디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송사는 KBS와 EBS라고 할 수 있으며, 나머지 모든 방송사는 TV 수신료가 아닌 기업으로부터의 광고비가 주된 프로그램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TV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법이 생기게 되면서 기존에 전기요금에 더해서 징수하던 TV 수신료가 분리되는 수신료 분리 징수법을 실행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TV수신료

 

KBS 온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바로 가고 싶은 분들은 아래 버튼으로 곧바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

 

 

1. 분리징수 법안

1994년부터 진행되어 오던 TV 수신료를 이번에 바꾸게 되었는데, 기존 전기요금 + TV 요금의 과금 체계를 이제는 전기요금 따로, TV 시청료 따로 분리하여 청구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데, 기존과 같이 전기+TV로 한 번에 내거나, 전기와 TV 시청료를 따로따로 내거나, TV시청료는 내지 않고 전기만 내거나, 와 같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수신료 분리징수

 

2. KBS의 수신료 분리징수 법안 반대

 

 

KBS는 대표적인 국영 방송사로서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있던 수신료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서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리징수를 하게 되면 그만큼 납부금액이 적어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치에 편항되지 않은 공공재로서의 방송역할이 사라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더 위험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어쨌건 개인에게 주어진 수신료 징수 강제조항이 없어지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국영방송사가 사그라드는 것 또한 객관성을 가진 언론을 잃어버리는 것으로서 좋은 방향성은 아니기에, 서로 윈윈 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TV 시청료 분리징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